전북도는 세외수입 확충방안 마련을 위한 ‘2014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25일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도 및 시·군 세외수입 업무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도내 전 시·군이 제출한 14개 연구과제 중 사전 서면심의를 거쳐 선정된 6개 우수 연구과제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표시군을 제외한 8개 시군 담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연구과제 발표결과 전주시 정환종 주무관이 발표한 연구과제인 ‘교통특별회계 프로그램 전환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이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정주무관은 발표에서 “현재 과태료 부과시 각각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차량관련과태료를 통합관리하여 자료연계조회, 납부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세외수입 징수율을 제고해야한다”고 강조하여 청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우수상으로는 익산시 서민원 주무관의 ‘세외수입 징수관련법 고찰’, 순창군 조선화주무관의 ‘국가예산등의 효율적 운용을 통한 자금증대’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으로는 남원시 김용주 담당의 ‘생활 쓰레기 재활용품 매각방법 개선으로 세수증대’, 고창군 양미옥 주무관의 ‘TOP카드 사용활성화를 통한 세외수입 확충방안’, 무주군 김지홍 주무관의 ‘Refresh 머루와인 동굴’이 선정됐다.
이번에 채택된 6건의 우수과제는 9월에 개최되는 안행부주관 “지방 세외수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되어 전국 자치단체와 경쟁할 계획이며, 우수사례로 채택될 시에는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된다.
도 한준수 세무회계과장은 “부족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세외수입 신규세원 발굴과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관리가 절실하므로 이번 연구발표대회에서 제시된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중앙에서 추진 중인 세외수입 전담조직 신설이 빠른 시일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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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