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일 도청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한국토지공사, 한국토지공사 전북본부 전북발전연구원,전북개발공사, 전주시 완주군, 도가 참석하여 도 혁신도시 추진기관 협의회 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추진기관간 상호 유기적 협력과 참여를 통하여 세계적 수준의 혁신도시를 개발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갖추고 기본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구체적인 향후 세부추진일정(Road map)을 확정했다.
명품 혁신도시로 개발되도록 기본협약 체결
추진기관간에 체결된 기본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부에서 제시한 일정대로 2007년 착공과 12년 완공이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에 적극 협력하고, 협의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전북도 혁신도시 추진 자문위원회 또는 도 공공기관 이전 추진협의회 의견을 청취하도록 하여 전문가 의견 확대, 추진기관간 인력의 파견 또는 상호 지원하는 등 6개 항목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여 명품 혁신도시가 개발되도록 기본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했다.
올 9월 구역지정, 2007년 보상 및 공사 착수
본 추진협의회에서 확정한 혁신도시 향후 세부추진일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최적의 혁신여건과 정주여건을 갖춘 살고 싶은 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건설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금년 중하반기까지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 지표조사, 광역교통계획 및 혁신도시 규모의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혁신도시 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며, 금년 하반기부터 혁신도시 개발방향 및 공간 골격 형성을 위한 개발계획(안)을 준비하여 2007년에 개발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2007년에는 토지·물건 등에 대한 보상을 착수하고,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년말 까지는 공사를 착수하고,’10년에 선도기관 이전과 12년 공사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본 협의회에서는 혁신도시와 관련한 주요업무의 방침 결정 및 계획 수립에 필요한 사항 협의, 혁신도시 추진기관 간 업무 조정, 혁신도시 주변지역 관리 방안 및 연계사업 계획에 관한 사항 등 혁신도시 관련된 전반적 업무내용에 대해 결정, 협의, 조정해 나감으로서 혁신도시 개발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토공, 2월부터 예정지역내 기초조사 본격 착수
또한 전라북도에서는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전북 혁신도시 개발 착수보고서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혁신도시 개발사업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사업시행자로 지난해 11월 30일 내정된 한국토지공사는 그 동안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방향설정 용역 (지난 12. 20)구역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등에 관한 연구용역(지난해 1. 9) 발주를 추진 2월부터는 개발구역 안에 있는 인구, 토지, 지장물, 주변지역의 교통 현황 등 기초조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전북도 추진기관 협의회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