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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말만 무성하다.

기사등록 일시 : 2005-03-25 16:22:26


정부는 균형발전을 내걸고 지방에 갖가지 새 도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쏟아내고 있지만.추진이 제대로 안돼 지역주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채 장밋빛 청사진으로만 남게 될 우려가 있다. 전북도는 군산에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시범사업 유치를 추진해 왔다.하지만 신청조차 못할 전망이다.그동안 공을 들여온GS 칼텍스가 사실상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정했기 때문이다. 도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대해 기대를 하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관계는 중앙 차원에서 서해안 개발을 위한 지원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저희 도에서는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어 다음달 15 일로 다가온 신청기한까지 투자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군산을 비롯한 전국 6 개 산업단지 근처에 지식기반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추진 여부조차 확정되지 않았다. 일단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추진을 못하고 산자부가 의견제시 한 것을 되는 것처럼 한 것 같아 의견제시만 했다 중앙 공공기관이 집단으로 옮길 혁신도시 건설도 터덕거리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이 계속 늦춰지면서, 애초 7월에 결정될 예정이던 전라북도의 혁신도시 터 선정이 10월 이후로 미뤄졌다 참여정부 들어 각종 신도시 건설사업 무엇보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도내 여건 때문에 유치가 불투명하고 수시로 바뀌는 정부의 로드맵도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는반면 이 때문에 지방 새 도시 건설 계획이 말만 무성한 채 지역주민들의 실망감만 주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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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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