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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을 상대로 2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검거
여수경찰서(서장 김장완)는 16일 술집 여주인 등 여성들만을 범행 대상으로 하여 2회에 걸쳐 현금 40만원과 핸드폰 등 도합 100만원 상당을 강취한 고모씨(36)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7월 출소한 후 올해 1월 13일 오후 10시경 여수시 봉산동 소재 D주점에 손님으로 가장하여 들어간 후 손님이 없는 틈을 이용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피해자의 결박하고 폭행을 가한 후 현금 40만원을 강취 하는 등 2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 씨가 도피자금이 떨어지면 재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시내 주점 및 카페 등에 배포하는 등 탐문수사 중 여수시 서교동 P단란주점에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다녀 간 적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2일간 잠복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오늘 여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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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도상해범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