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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기총회 열고 운영규약 등 변경
지난 11월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가 조직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특히 이같은 모습은 박람회 유치성공을 일궈낸 역량을 바탕으로 개최성공은 물론 사후 활용까지 여수시민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위한 여수시민들의 한결같은 다짐이어서 주목을 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는 2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준비위 84개 분과위원장과 분과위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분과위원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운영규약’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 준비위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성공함에 따라 유치 목적의 준비위원회를 개최 준비로 전환하는 조직의 승계가 필연적’이라고 전제하고 ‘효율적 위원회 운영을 위해 준비위원회 운영규약 일부 변경안을 의결코자 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각 조항을 통해 ‘유치’목적의 준비위를 개최중심으로 바꾸고 ‘1천500명으로 제한했던 각 위원들 인원 제한을 해제’하며 참여를 확대’해 나가자고 변경했다.
또 상임위 회의 등과 관련, ‘상임집행위 회의 소집 축소와 필요한 때 참여’로 대체했으며 100이내 분과위’수 제한 조항을 삭제했다.
특히 해산시기와 관련, 개최국 결정후 1년 이내’를 ‘개최 종료후 1년 이내’로 조정, 이전 운영규약과 큰 차이를 보였다.
시준비위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는 여수시 자체조직의 확대와 활성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면서 “이번 확대 개편을 계기로 내가 먼저 First운동의 실천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박람회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위원 여러분 한분 한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정부의 든든한 지원과 뒷받침속에 박람회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지금은 개최도시인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 지가 정말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성공개최를 위해 더 많이 땀을 흘리고 더 많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광현 시준비위 대표공동위원장은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은 4년 후 이 곳 여수에서 펼쳐질 세계인의 축제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후에 큰 보람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전 시민이 자원봉사자로서 손님맞이에 손색이 없도록 우리의 역량을 한층 다듬어 나가는 등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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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 확대 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