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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말까지 외국산 농 수 축산물 대상
향후 FTA 협정 체결과 관련해 외국산 농 수 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해경이 특별단속을 벌인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7일 “향후 외국산 먹거리의 국내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수입 농 수 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이 달 말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를 손상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를 한 농 수 축산물 및 가공품에 다른 농 수 축산물 또는 가공품을 혼합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 한다.
또 원산지 증명서를 위조․행사하거나 원산지 허위 신고 및 판매 행위 등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경우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해경은 이를 위해 수입물품 수집상이나 항만 주변 냉동창고 밀집지역, 공단내 식품 제조업체 및 도심 외곽 제조공장 중간 도 소매업체와 어시장 등 농수축산물 거래시장 횟집, 대형 할인매장, 특정품목 판매지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펼친다.
한편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여수해경이 올 들어 현재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 사범 33명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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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