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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회 임시회서 관련 조례안 통과
여수시가 그동안 적극 추진해온 도시공사 설립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여수시의회는 24일 제109회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의 찬반 논쟁 끝에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과 ‘여수시 공사사장 추천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2012년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영노하우를 갖춘 경영행정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도시공사는 박람회 준비와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여 공공성과 수익성을 창출하여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사 설립과정에서 도출됐던 오해와 갈등을 시급히 풀어 시민적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비판적 견해도 겸허히 수용해 공사 설립업무에 반영해야 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도시공사는 박람회를 계기로 급증하는 투자유치를 끌어 들이고 답보상태에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수시는 그 동안 세계박람회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견인하기 위해 2007년 9월부터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바탕으로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의회는 선진지 벤치마킹, 전문가 공청회 등을 통해 시가 제출한 조례안 심의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여수시가 호남권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도시공사를 설립한 곳은 처음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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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공사 설립조례안 의회 가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