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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신고 초동 방제 나선 어촌계장
침수중인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을 구조하고 해양오염사고 신고와 방제활동에 나선 사람들이 해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4일 바다에서 신속하게 조난자 구조 활동을 펼친 민간인대행신고소장 이희한(51, 여수 화양면)씨와 해양오염 신고와 초동 방제활동에 기여한 어촌계장 서정호(50, 여수 오천동)씨 등 2명을 최근 경찰서로 초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이 위촉한 어선 출입항대행신고소장인 이 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 45분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 앞 해상에서 선원 2명이 탄 무동력선이 좌초, 침수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자신 소유 길영호를 타고 현장에 진출 물에 빠진 김 모(44)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여수시 오천동 어촌계장인 서 씨도 지난달 14일 오후 1시 40분께 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선박 빌지(유성혼합물)로 추정되는 갈색의 엷은 유막이 퍼져있는 것을 발견, 여수해경에 신고하고 본인의 어선을 이용 오염범위 확인과 유흡착포를 수거하는 등 방제활동에 적극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 이용욱 서장은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바다에서 해양경찰을 도와 귀중한 인명을 구조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두 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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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선원 구조 민간인에 감사장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