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재래시장·복지시설 찾아 위로, 격려 등 민생탐방
지역현안 관련 법안 마련 및 국정감사 준비
전남지역 일원 - 추석 귀성객 대상으로 전남사랑 BUY(구매) 운동 펼쳐
18대 국회 개원 이후 첫 명절을 맞은 민주당 소속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짧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지역을 돌며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탐방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역현안 관련 법안 마련이나 국정감사 자료수집 등 국정활동 준비로 분주한 일정을 보낸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12일 전남지역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접촉하며 민원을 청취하고 지역구 행사에 참석하거나 재래시장을 비롯한 양로원, 고아원 등의 복지시설을 돌아보는 민생탐방 계획을 세웠다.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이 3일로 짧은 데다 정기국회에서의 지역현안 관련 법안 마련이나 국정감사 자료수집 등 국정활동 준비에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어 연휴기간 일정을 꼼꼼하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 관리를 계획했다.
지난 4.9 총선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 민생탐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등 훈훈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취임해 첫 명절을 맞은 주승용 의원(여수 을, 지식경제위원회)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전남지역 민심을 챙기는 한편 지역의 수산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로원, 고아원 등의 복지시설을 방문, 위로 격려하고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질 계획을 세웠다.
주 의원은 또 추석 당일 14일 오전 집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시간 외에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법안 마련이나 국정감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등 추석 연휴를 즐길만한 여유가 조금도 없는 일정을 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에서 모든 법안이 만들어지면, 반드시 법사위를 거쳐서 본회의에 상정하게 되어 있어 그 권한과 책임이 막중한 자리를 맡고 있는 유선호 의원(장흥·영암·강진,법제사법위원장)과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로 중앙에서 당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당의 정책구상에 여념이 없는 서갑원 의원(순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도 짧은 추석 연휴가 쉴 틈 없는 일정 등으로 바쁘기는 매한가지다.
두 의원도 14일 추석 당일 오전 집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고 성묘 가는 것을 빼고는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지역행사 참석과 복지시설,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는 등의 민생탐방을 벌이는 한편 당과 관련한 일정으로 인해 서울을 오가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해 나가야 할 처지다.
우윤근 의원(광양, 법제사법위 간사) 역시 민생탐방과 더불어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법추진’에 관한 법안마련과 함께 TV토론회 준비 등에 분주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우 의원은 추석연휴기간동안 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관공서 등을 방문, 위로, 격려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전남사랑 BUY운동 캠페인을 광양읍 5일 시장 등의 재래시장을 돌며 홍보하는 한편 서울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축산업 관계자들을 비롯한 고엽제 후유의 증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해 낼 계획이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민주당의 민화식 후보를 이기고 당선된 김영록 의원(해남, 진도, 완도,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경우는 어느 의원들보다 지역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지역 내 재래시장을 비롯한 양로원 등의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일일이 찾아 돌아보며 위로, 격려하는 민생탐방 외에도 해남지역 농업인 간담회를 비롯한 각 종 지역행사 등에도 참석하는 등 추석연휴기간 동안의 지역일정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또 상임위가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인 김 의원은 전남지역현안과 관련한 국정감사 준비와 지역 농수축산민가를 위한 정책구상에도 열을 올리는 등 바쁜 추석연휴를 보낼 계획이다.
이밖에 대부분의 전남지역 국회의원들 모두 추석 당일 오전을 제외 하고는 구체적인 일정계획에 따라 당원들과 함께 지역행사 참석과 재래시장 방문, 고아원, 양로원 등의 복지시설 등을 돌며 지역민심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의 사무실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민원 등을 들으며 쉴 틈 없는 추석 연휴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민주당 전남도당 김영동 사무처장은 “이번 추석에 지역을 방문하는 국회의원들이 지역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첫 정기국회가 열린 만큼 전남지역의 모든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아 이번 추석 연휴에 있어 사실상 쉬는 날 없이 강행군을 펼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전남도당 당직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농어축산민가를 돕기 위해 전남지역 일선 시군의 재래시장 및 시외버스·여객선터미널 및 기차역,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지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전남지역 특산물 사주기 운동의 으로 ‘전남사랑 BUY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역민심 챙기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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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 민생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