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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집중단속, 밀수와 밀입(출)국 등 대상
외항선이 많이 출입하는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해양경찰이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예방단속을 펼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5일 “최근 전반적인 경제 여건 악화에 따라 밀수, 밀입국 등 범죄가 늘어날 것에 대비, 3월 한 달 동안 여수와 광양항 등을 중심으로 국제성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밀수나 밀입(출)국 행위 가짜 물품 및 면세품 불법유통 행위 총기류 등 안보 위해물품 밀반입 행위 환치기 등 불법 외국환거래 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주요 항만 등 외사 취약 요소에 대한 범죄발생 요인을 심층 분석하고 전담반을 편성, 유관기관과의 공조 협력을 통해 사회 이목을 집중할 만한 조직범죄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를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해양 수산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보 수집에 주력하고 ‘담당구역 책임제’를 시행하는 한편 범죄 첩보에 내한 내사와 현장 채증을 강화해 국제성 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범죄신고인 보호 및 보상에 관한 규칙에 따라 밀입국이나 밀출국자를 신고할 경우 검거 인원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의 보상금 지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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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항만 주변 국제성 범죄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