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영 기자의 시사펀치
민주노총 여수지부가 여수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입주했던 건물 임대료 4억9천원만원을 송두리째 날려버렸다. 이는 실수가 아니라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민노총여수지부가 지난 2006년 여수시의 지원으로 여수시 화장동 S빌딩을 임차해 자신들의 사무실로 사용해 왔다.
이 과정에서 민노총 여수지부는 시의 예산이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자신들이 임의로 선정한 건물에 정상적인 시 행정절차 진행을 무시하고 임대차 계약도 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 입주함으로써 결국 담당공무원은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위험을 안고 사후 임대차 절차를 어렵게 보완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민노총여수지부는 안정적인 체권확보을 위한 노력은 고사하고 법원경락 상황까지 진행되어 현재는 임대보증금 4억9천만원 전액 고스란히 날려버리고 도덕적 책임은커녕 오히려 그 책임을 당시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에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를 본 다 수의 시민들은 민노총여수지부의 행동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런 마당에 최근 여수시가 선원동 근로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상태에서 민노총여수지부는 시민혈세 탕진에 대한 마안한 마음은 접어두고 새롭게 단장한 건물에 입주권을 달라고 여수시를 압박하고 있다.
민노총여수지부의 요구에 한국노총여수지부는 일방적으로 선원동 근로복지회관에 입주를 원한다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대 시민 사과와 임대과정에서 소실된 4억9천만 원의 환수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음달 2일이면 민노총여수지부가 임차해 사용해 왔던 건물에 대한 배당금이 결정된다고 한다.
그런데, 4억9천만 원 임차 보증금에 여수시가 찾아 올 배금당금은 거의 없는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 놓고 무슨 염치로 그동안 20 여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 온 한국노총여수지부의 양해와 이해를 구하지도 않은 체 여수시를 찾아 농성을 통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은 이율배반적 행위라할 수 있다.
민노총 여수지부에게 묻는다!!
자신들의 주장대로 모든책임 여수시에 있다면 시민의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모든것 을 밝혀라.
그들의 주장이 합당 하다면 선원동 근로복지회관 입주를 강행하라 만약 민노총여수지부의 잘 못이있다면 이를 즉각 중단하고 대 시민과 사과와 천막청사에서 새롭게 시직하는 모습을 보여 줄 용기는 없는가 묻고 싶다.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과거 한나라당이 천막을 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모습을 말이다
서민대중을 위한 민노총의 모습이 그리워 진다. 잘 못을 시인하는 그런 모습이 그리워 진다. 이젠 억지가 통하는 시절은 지났다.
상식과 정의가 바로 사는 그런 세상을 시민은 그리워 한다.
| 
시민혈세 탕진하고도 당당한 여수민노총의 항변을 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