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사전에 수험장 및 수능 관련 시설에 대한 소방검사 등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 지역 46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질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강진지역 2개 고등학교가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시험장 특별점검 주요 확인사항은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 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과 전원장치 차단 및 방화관리업무 수행실태 등이다.
더군다나 수능시험은 장애우들도 함께 치르기 때문에 비상구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단속과 수험장 및 수능 관련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 시험장 난방시설 등 전기·가스 시설 등에 대한 안전 확인과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소방차 및 구급차 진입로 확보, 소방차 현장 배치 시 진입로 및 부서 위치 등을 선정하게 된다.
수험생은 수능시험일인 오는 12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 완료해야 하며, 영암소방서는 장애우와 장거리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무료 이송 등 사전 이송예약제를 실시한다.
이기춘 영암서장은“1명의 수험생도 외적 요인에 의해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장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당일 수험생 이송작전에도 사전 홍보를 충분히 하여 119를 통해 수험생의 이송과 안전이 동시에 해결되는 대국민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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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수험생의 안전까지 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