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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명 선착순…다음달 4일까지 접수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학력 증진을 위해 제5기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수강생 25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2일부터 12월4일까지 기존 수강생과 신규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다음달 7일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제5기 원어민 화상학습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3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직접 화상으로 학습한다. 참가희망자는 신청 기간중에 여수시 사이버 학습센터에 접속해 레벨 테스트 등 단계를 거쳐 수강생으로 확정되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가 운영하는 사이버 원어민 화상 학습은 원어민 4명을 직접 고용해 진남스포츠센터에 시설된 사이버 학습센터 강의실에서 매주 30-45분씩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원어민 1명당 학생 4명이 직접 화상을 이용해 학습을 하고 있다. 학습단계는 기초인 1단계부터 총 6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진행되는 수준별 학습과정이다.
여수시 사이버 학습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에 시스템을 구축해 올 4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화상학습 외에 교과목 학습, 서울 유명학원의 수능 동영상 제공과 영어 등 3개 외국어 학습, 주요 유적지를 4개 국어로 소개하는 코너 등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제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고 있는 전국 제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06년 6월 ‘여수관광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외국어 교육과 관광가이드 외국어 교육, 외국인 전문 교육, 운수종사자와 음식 숙박업 종사자에 대한 외국어 교육, 영어 스피치 대회, 영어테마 체험 학습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의식 함양과 자긍심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의 염원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은 물론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적인 이해와 감각을 갖춘 국제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 시민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시책과 사업들을 추진해 학습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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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원어민 활용 사이버학습 수강생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