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기증 문화 확산과 학습 분위기 조성 위해
해양경찰이 1인 1도서 기증 문화 확산과 소외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의 책보내기 운동을 펼쳤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29일 오후 전남 고흥군 도양읍의 한 종교시설이 운영하는 방과 후 공부방을 찾아 소속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수집한 각종 도서 400여 권을 기증했다.
여수해경은 재정 여건 등이 어려운 공부방에 책을 기증하기 위해 지난 한 달 간 경찰관들이 가정에서 보관하던 학습도서나 소설, 시집, 교양서적 등 청소년들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한 두 권씩 수집했다.
해양경찰이 찾은 공부방은 결손 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정의 초등학생 30여 명이 종교시설의 지원으로 식사와 차량 운행 등을 제공받으며 각종 수업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비록 많지 않은 양이지만 책을 접한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해양경찰 방과 후 공부방에 도서 기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