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유혹하기위해 이들이 선호하는 대표음식을 선정하고 개발키로 했다.
<사진>중국 요리사들의 여수현지 요리개발 취재차 여수를 방문한 중국 웨이하이시 언론인들이 9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수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여수를 찾는 외국관광객 가운데 특히,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중국과 일본 요리사들을 초청, 대표선호음식 20종을 선정하고 선호메뉴 20가지를 개발한다.
시는 중국, 일본 요리사가 여수지역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외국관광객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시식한 후 중국과 일본 각각 10개씩 대표 메뉴를 선정, 보급해 외국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했을 때 음식문제로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준비한다.
특히 이들 요리사가 여수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이용해 여수음식을 외국관광객이 좋아할 수 있도록 중국, 일본 각각 10가지 메뉴를 개발한다.
여수지역 음식점 관계자가 시식을 통해 보급하고 외국관광객이 선호하는 맛과 음식문화를 알 수 있도록 판매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유명 요리사 초청 국제행사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전에 외국관광객이 우리 음식문화를 접할 때 불편한 점과 개선해야할 사항을 미리 파악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음식문화의 세계화를 통한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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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외국인 관광객 선호 음식 개발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