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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자치운영회와 수난구호 지원 업무협약 맺어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가 관내 해수욕장 자치운영위원회와 수난구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여름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화에 도전한다.
여수해경은 최근 여수시와 고흥군, 보성군 등 전남동부지역 주요 해수욕장의 효과적인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해 각 마을자치운영회와 수난구호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경은 이용객이 많은 7개 주요 해수욕장에 구조 전문요원과 인명구조정을 상주 배치해 안전감시와 통제, 해상 구조업무를 수행하고 각 마을자치운영회는 해수욕장내 시설물과 장비 지원 등에 아낌없는 협조를 하기로 했다.
또 구조상황 발생시 상호 협조 지원하기로 했으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시 실무회의와 간담회 등을 개최,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해경은 올 여름 여수시 만성리해수욕장 등 총 14개 해수욕장을 중점 관리하게 되며, 11척의 연안구조선박과 인명구조요원이 투입돼 안전관리와 인명구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구조요원의 사전 적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실내수영장에서 해수욕장 개장전 약 2개월 동안 영법과 인명구조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가 수영실력 과신, 음주수영, 보호자의 관심 태만 등 이용객의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용객의 자율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의식 전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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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