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37개국 300여 외국청소년 여수서 끼 발산
올 제10회째를 맞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여수 진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지난 2008년 국제 청소년 축제 참가 학생들의 모습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등 37개국 300여명의 외국청소년과 7만여명의 국내 청소년이 한데 어우러져 젊음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녹색 지구촌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우정, 녹색, 열정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돼 60여종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정의 장에서는 국제교류캠프, 우리문화 따라잡기, 국제청소년공연, 시티투어 등 국내외청소년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 공동생활을 통하여 마음으로 하나 되고 우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녹색의 장에서는 2012년 박람회 주제에 걸맞은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지구온난화 퍼포먼스 재활용 악기,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열정의 장에서는 댄스, 음악경연대회, 해양레포츠, 물풍선 터트리기, 프린지 공연 등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전남도의 한중교류행사, 청소년 문화존 동아리공연,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경기대회 등 전국 규모의 행사를 연계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종합문화축제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다”며 “청소년 축제를 통해 여수가 명실상부한 청소년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획, 숨은 끼! 젊은 열정
올 축제는 청소년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축제의 주체이자 객체인 청소년이 공식행사를 비롯한 축제를 기획하고 각종 프로그램도 직접 운영한다.
또한 외국청소년들이 한류문화를 배우고 알 수 있도록 한국음식체험, K-POP댄스(소녀시대, 비, 아이돌 그룹), 탈춤배우기 등 우리문화 따라잡기와 여수와 서울투어도 실시한다.
주무대외에 소규모로 프린지 무대를 설치하여 소규모 콘서트 방식으로 전국 문화존 동아리의 국악, 탈춤, 마술 , 마임 등으로 누구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관람객에게는 웃음과 흥미를 주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국제 청소년 프리마켓은 국내 재활용 생활용품과 외국청소년들이 가져온 생활용품을 서로 사고팔며 상호교류 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청소년 340명이 숙식을 함께 하며 청소년올림픽, 친환경체험, 축제공연연습과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날밤까기 등으로 폭넓은 상호 문화교류와 참다운 우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0일부터 25일까지 진남체육공원에서 운영되며, 인터넷을 통하여 참가자 모집 결과 430여명이 응모해 이중 170명을 선발했다.
< DanSong 페스티벌 >
댄스와 음악부문 경연대회로 청소년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확정은 6월말부터 7월중순까지 UCC 등 동영상으로 신청, 접수받아 댄스와 음악 부문 경연참가자 각 15개 팀을 확정한 후, 예선에서 7개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1등에는 부문별 국무총리상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국 청소년 동아리와 개별특기자 등이 참여한다.
< 해양레포츠 >
오동도 앞바다에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프로그램으로 바다풀장, 수상 고무암벽타기, 낚시체험, 해양레프팅(바나나 시소, 고무카약, 모타보트 타기)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진남체육공원에서 시원함을 더해주는 물풍선 터트리기, 물 분수터널 등이 인기를 끌 예정이다.
이외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우정을 꽃피우고 자신만의 재능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 내외 청소년들이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매뉴얼 수립과 현장점검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청소년이 여수로 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