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영기자의 시사펀치
지금 여수는 총체적 어려움에 처해있다.
무엇이 이렇게 여수를 불안하게하고 어두운 여수를 만드는 요소를 만들어 가는지 한번쯤 고민해야 하지 않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불과 668일 남겨준 상황에서 지금 여수는 이를 걱정하는 것 보다 강 건너 불구경하는 집단들이 많은 것이 너무 유감스럽고 한심한 생각이 든다.
그 사례로 지난 7월 여수시내버스 3사의 총파업으로 인한 지역의 이미지 손실과 지역민들이 느껴야했던 정신적 피해는 이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자신들이 내세우고 파업을 했던 중점적인 사안 이였던 준공영제는 관철하지 못한 채 16일 만에 파업을 풀었다.
소득도 없는 파업으로 그 피해는 여수시와 시민들만 피해를 입었다.
이뿐인가 최근 들어 여수지역 건설노동조합 총파업으로 여수지역 경제가 술렁거리고 있다.
지역민이 느끼는 불신의 체감은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목표와 목적을 위해 총파업이라는 명제 아래 도 한번 여수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지금 여수의 미래를 망치게 하는 독소적인 사태가 발생해도 어느 누구 하나 나서 자제를 호소하는 단체가 없다는 것이 또 한 번 여수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파업의 자체는 그들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위라 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한 산단 입주업체가 받아야 하는 경제적 손실과 우리지역에 투자하려는 기업체들의 기피현상은 어느 누구가 보상할 것인가.
지금 여수시민들은 이러한 총체적인 모순과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에 골머리를 아파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말로 하는 애향정신은 필요가 없다. 실천으로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들이 많아야 한다.
668일 남은 박람회 준비기간에 여수시는 비상대책반을 조성하고 미진한 분야를 찾아 성공한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수의 희망의 불빛을 만든데 서로 협력과 배려가 필요할 때가 지금이 아닐까 생각된다.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독소적인 집단행동은 조금은 자제하고 무엇이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에게 행복의 미소를 안겨다 주는 것인지 자성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것이다.
불 꺼진 항구가 아니라 희망의 불빛으로 여수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애향의 여수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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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