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수시의 행정력을 보면서 저렇게 무기력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참으로 가슴이 답답할 뿐 이다.
여수시청사 정문 쌈지공원에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한 사업장에서 해고된 해고근로자들이 불법으로 설치한 컨테이너에 대해 아무런 행정적 조치도 못하는 것은 이 노동단체의 막강한 힘에 밀린 여수시의 복지부동한 행정력의 부산물인지도 모른다.
지난해 초 이들이 설치했던 문화재보호구역 내 불법적인 설치물에 대해 시는 아무런 행정조치도 못하고 공권력까지 이들의 막강한 힘에 꼼작도 못 한 채 밀린 시 행정은 1년6개월의 시일을 허비하고도 이들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꼴이 되고 말았다.
이들은 이것도 부족해 여수시민의 얼굴이요 심장부인 여수시청사 앞 까지 진출 시민들이 느끼는불쾌감주는 갖가지 구호가 쓰인 현수막을 내 걸고 있어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시는 이들의 불법적인 점거해 대해 묵인해 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시는 이것도 부족해서 지난해 각종 노사문제로 시민을 불안하게 하고 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입힌 특정노동단체 2개 단체에 대해 사무실 임차료로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는 굴욕적인 행정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전국 어느 자치단체가 특정노동단체들의 사무실 임차료까지 챙겨주는 친절한 자치단체가 어디있겠는가.노사화합을 통한 산업평화 정착을 기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를 만들고자 하는 이유 때문이란다. 이들 노동단체가 여수산단에서 일하고자 하는 비 노조원들에게 가하는 행동에 대해 철저하게 확인이나 해 보았는지 묵고 싶다.
비 노조원은 얼신도 못하게 하는 보이지 않은 억압이 있는 곳이 여수산단의 비노조원이 겪는 노동현실이다.
그런데 노사적인 문제는 노사간의 쌍방이 해결할 부분이지 제 3자인 여수시가 서민들의 고래힘줄 같은 혈세까지 계상해 준 여수시의 굴욕적인 행정력에 쓴 웃음을 보낼 뿐 이다.
그 동안 이들 노동단체가 시민들에게 입힌 피해에 대해 여수시는 잘 알고 있으리라 사료 되지만 시의 수장이 바뀌었다고 기존적인 노사에 대한 행정까지 굴욕적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까.
이들 노동단체가 5억원의 임차료를 계상해 주었다고 이들의 노동행위를 막을 수 있을까.
시는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계층의 도시빈민에 대해 눈길은 돌리지 않 채 막강한 힘을 가진 노동단체에 대해 5억원의 예산을 선듯 내 주는 행정을 펼치고 말았다.
시는 이러한 저 자세적인 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라. 그리고 그들 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도시빈민에 대한 애정있는 행정을 펼쳐 주 길 바란다.
노동단체에 끌려가는 여수시의 행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