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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방본부 주방 화기 시설 안전상태 생활화 집중 홍보
전남도 소방본부가 올들어 화재와의 전쟁을 강력 추진, 지난해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급감한 가운데 아궁이와 가스렌지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적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 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천1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2%(528건)가 줄었다.
이중 아궁이와 가스렌지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169건이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12.4%(24건) 감소한데 그쳤다.
아궁이는 유류 가스시설 보급 확대로 사용비중은 점차 감소하나 농어촌주택에서는 아직도 난방·취사에 많이 사용하고 있고 가스렌지도 가스공급 증가로 취급이 늘어감에 따라 이로 인한 화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장은 외출시는 모든 화기의 안전을 점검하고 화기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하며 가스밸브 잠김상태·아궁이 잔불씨 제거 등 화기취급 후 안전상태 확인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기온변화가 많은 9-12월 주변 환경을 고려한 소각행위, 아궁이 잔불 제거 등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각 지역별로 화재예방을 위한 주부 어린이 소방안전교실 운영, 반상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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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등 주방시설 화재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