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지방의회의 사명감은 지역민을 위한 지역민을 위해
리강영기자의 시사펀치
봉사하고 진솔한 민의를 수렴해 대변하여 지역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지방의회가 가져야하는 사명감이다.
지금 여수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은 그렇지 못 하다는 여론이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부의원들의 모습에서 들어나고 있다.공인으로서 지켜야할 처신을 지키지 못해 여론의 몰매를 맞아야 했던 일들을 아직 기억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뿐인가! 지난 15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여수시의회서 모 의원은 시립합창단 단무장인 임씨의 해촉과 관련해 집행부와 고성이 오가는 설전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서모 의원의 발언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문제의 발언은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해촉 관련부서의 직원의 친정오빠 이였기에 징계사유가 받아드려지지 않았는가 생각한다는 요지의 발언 이다.
민감한 사안을 두고 꼭 이러한 발언을 해야 했던 서의원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립합창단 단장인 부시장의 속내는 또 어떠했을까.
이에 대해 일부는 해촉의 당사자인 임모씨 단무장은 서모 의원의 친 동서(同壻)라는 사실을 다들 알고 있는데 꼭 이러한 민감한 발언을 자신의 신상발언을 통해 해야 했는지 너무 곱지 않다는 시각이다.
이미 여론에 올랐다 잠잠한 시점에 또 이러한 발언한 의원이 다른 의원도 아닌 단무장의 동서인 서모 의원이 시정의 질문을 택했다는 것과 시정 질의를 하면서 흥분해 언성까지 높였다는 것에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금 여수시의회는 어떠한 모습인가.
현안으로 해결해야할 아주 많은 일들이 놓여있는 상태에서 이를 해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감정에 의혹이 보이는 사안에 질의를 했다는 것에 주목을 해야 할 것이다. 비리온상 또 어떠한 의원이 연루되어 법의 심판을 받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의원의 행동은 곧 그 의원의 자질문제를 거론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초선의원을 제외한 의원에게 당부하고자한다.
모든 일은 초심에서 시작되는 만큼 올바른 의정활동의 길잡이는 의원들의 몫이다.
여수시민을 구하는데 주저하지 말고 나서라.
여수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 다시는 시민들께 실망감을 주는 여수시의회가 되지 않도록 일하는 여수시의회, 사적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여수시의회 모습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 
시민의 기대에 부응 못 한 여수시의회 공익을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