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 베풀어
<사진>여수시 화양면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홀로 사는 노인, 경로당,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수=한국디지털뉴스) 여수시 화양면에서 지난 17일 오전 10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홀로 사는 노인, 경로당,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흥진유화, 여수축협 등 8개 단체 및 기업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화양면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002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를 맞고 있으며, 올추석을 맞아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 총 212가구를 대상으로 위문금 및 위문품등 총 19,120천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특히 화양면에 거주하고 있는 흥진유화 김옥빈 대표는 2002년 경기불황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에 어려운 가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를 돕고자 함께 사는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후원하여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처음으로 주도했다.
그 후 차츰 확산되어 각 기관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매년 변함없이 온정을 베풀고 있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화양면 김순이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유휴지에 심은 옥수수를 수확하여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으로 백미 5포대(20kg)를 구입 후원 하고 이날 행사에 거동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공무원과 마을이장이 직접 전달했다.
정충식 화양면장은 앞으로 지역 내 화합도모는 물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면민들 간에 사랑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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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어려운 이웃 위한 선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