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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공연 전국불교합창제 연등축제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여수불교사암연합회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불기2555년 제3회 여수불교예술제를 개최한다.
28일 연합회에 따르면 마음불을 밝혀요를 주제로 하는 이번 예술제는 전국불교합창제, 불교영화제, 연등축제, 여수최초 수상공연 등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특히 8년만에 부활된 여수연등축제는 5월 5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출발하여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진다. 2,000여명의 불자 및 시민이 함께 12개의 화려한 장엄등을 들고 나와 여수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염원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공연은 여수 최초로 이루어지는 특별 행사로 연등축제가 끝나고 오후 9시부터 이순신광장 앞바다에 장군도를 배경으로 수상무대에서 화려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마음불을 밝혀요’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상공연은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소통되길 기원하고 여수박람회 성공을 염원하는 무대다. 스탠드형 이동식 객석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5월 4일 오후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는 서울·경기·대구 등지에서 온 불자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전국불교합창제가 열린다. 박람회 기간 중 세계 범불교도대회(WFB) 개최가 예정돼 여수박람회 홍보차원에서 이번 전국불교합창제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제3회 여수불교예술제 추진위원장인 진옥스님은 “제3회 여수불교예술제는 우리지역 최대의 축제인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불자 한명 한명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불교사암연합회는 이번 불교예술제를 시작으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거리이벤트를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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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여수불교예술제 개최 마음 불을 밝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