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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시의회 임시회 제출
광양시의 올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가 5천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본예산 4,658억 대비 9.7%인 453억원이 증액된 5,111억원(일반회계 3,943억원, 특별회계 1,168억원)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하고, 11일부터 20일까지(10일간) 시의회에서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7%인 258억원이 증액된 3,943억원이며, 주요재원은 지방세 34억원, 세외수입 111억원, 지방교부세 89억원, 국․도비보조금 24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특별회계는 순세계잉여금, 국도비보조금 등 본예산 대비 20%인 194억원이 증액된 1,168억원으로 편성했다.
시의 추경예산 기본방향은, 세입분야는 본예산 성립이후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등 세입 증감사항을 조정하였고, 세출분야는 국 도비보조사업 변경사항, 법정 의무적 필수경비, 우수기 재난예방대책, 계속사업 마무리 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일반회계 경상적경비는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본예산만으로 집행이 곤란한 공공요금, 인건비 등에 대해서만 추가 반영 하였고, 투자재원은 신규사업 억제,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대형사업의 마무리, 민원이나 시급성이 있는 계속사업 등에 추가사업비를 반영하였으며, 특별회계는 상수도 공급사업, 하수관거 정비 등 정주인프라 구축사업 위주로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내 경기회복의 둔화와 기업의 재투자로 인해 법인세분 주민세가 감소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추경규모가 적어, 불요불급한 사업은 제외하고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사업에만 재원을 배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에 확정된 올 예산사업에 대해 변경된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보다 활기차게 당면 현안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100년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착실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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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살림살이 규모 5천억원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