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3일 지난해 동안 구조구급활동을 집계한결과 구조구급 출동건수가 9,214건으로 1일 25건, 18.4명의 응급환자 이송 및 구조하고, 전년대비 활동건수가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증가 요인으로는 지난해 8월 우리지역을 덮친 태풍 무이파로 자연재해 출동이 2010년 4건에서 지난해 77건으로 급증하고, 수려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교통사고 출동이 23.8%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어촌 지역 특성상 고령층의 분포가 높아 6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전체 이송환자수의 54.1%를 차지하는 등 노인성 질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수려한 연안에 인접한 해남, 완도, 진도 지역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교통량 또한 증가 되어 사고위험이 높고, 또한 자연재해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지역으로 지역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조․구급활동 분석을 통해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구조구급 서비스 방향을 설정하고 이용자 편의의 소방서비스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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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태풍 모이파 등 2011 구조구급활동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