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서는 20일 밤 11시 20분 목포시 북항동 방파제에서 잠을 자러 배로 건너가던 최영대(44 목포시 산정동, 제3갑진호 선장)씨가 발을 잘못짚어 물에 빠졌다며 옆에 있던 친구 곽진형(44 목포시 산정동)씨가 신고했다.
특히, 심야의 차가운 물에서 체온저하로 생명이 위험함에 따라 한시라도 빨리 구조하기 위해 긴급출동하여 신고접수 2분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하였으며, 구명환 및 구명볼을 바다에 던져 최영대씨가 잡고 있도록 한 후, 신고접수 5분만인 민간자율구조선박 충무호(3.97톤, 목포선적, 낚시어선)를 동원하여 안전하게 구조완료 했다.
한편, 목포해경에서는 긴급 상황 및 익수자 구조를 위하여 경찰관 및 특수 기동대 요원들이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빠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사고발생 즉시 상황실 061-247-0112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해경 심야 익수자 긴급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