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완도119안전센터 이정선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는 작업자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작업 순서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을뿐더러 안전보호 장구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고 밝혀졌는데 안전관리자들에 역할과 책무가 더욱더 중요해지고 사고로 인한 사회적 책임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다.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 완도119안전센터 관할 위험물 제조소 212개소 중 위험물 안전관리자는 현재 148명이 선임되어 있으며 이들은 국가기술자격 및 안전관리자 교육이수자로써 2년에 한번씩 실무교육을 받으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조소등의 관계인은 위험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게 하기 위하여 제조소등마다 대통령령이 정한는 위험물의 취급에 관한 자격이 있는 자를 안전관리자로 선임하여야 하며, 해임하거나 퇴직한 때에는 그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다시 선임하여야 하고, 선임하거나 해임 또는 퇴직한 때에는 14일 이내에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위험물 안전관리자는 위험물을 취급하는 작업을 하는 때에는 작업자에게 안전관리에 관한 필요한 지시를 하는 등 행정안전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위험물의 취급에 관한 안전관리와 감독을 하여야 하고, 제조소등의 관계인과 그 종사자는 안전관리자의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의견을 존중하고 그 권고에 따라야 한다.
만약 위험물제조소등의 설치허가를 받고 위험물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아니한 관계인은 500만원 이하 벌금, 안전관리자의 선임신고, 해임신고 또는 퇴직신고를 기간내에 하지 아니하거나 허위로 신고한자는 200만원이하 과태료를 받게 된다.
위험물질의 규제현황을 보면 위험물 이외에도 유독물, 고압가스, 건강장해 물질, 환경오염물질, 농약, 화약폭약 화공품, 위험물선적 액체위험물에 대해서는 소방서외에 환경부 등 6개 기관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무수히 많은 위험물질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안전관리자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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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위험물 안전관리자의 책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