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사상유래가 없는 폭설로 인한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투입되었던 군 부대의 자대 복귀에 따른 환송식이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 나주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환송식은 지난 12. 16일부터 폭설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투입되었던 경상도 2개여단, 충청도 1개여단 등 4개부대 2,680명의 자대 복귀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전남도에서는 부대별 감사패와 軍관계자 16명에 대한 표창을 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지난 12. 4일부터 제설작업과 응급복구활동에 연136천여명과 6천여대의 장비를 동원 비닐하우스, 축사철거 및 보강작업에 투입되어 몸을 아끼지 않는 군인정신으로 피해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신뢰감을 얻은바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이 자리는 200만 전남도민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며 앞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군장병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이야기하는 한편 파종시기인 2, 3월에 복구인력 지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투입시기별 필요 인력수와 군 작전수행 등을 감안하여 최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道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부대인 31사단에서는 타 도 병력이 떠난 후에도 계속 피해복구 작업에 자대 병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남도 폭설피해지원 군부대 환송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