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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장학사업 실천 후 845명 3억2백 여만원 전달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는 오는 25일, 올해로 16년째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의욕을 붇돋아 줌으로써 우리 고장 후손들의 인재육성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1997년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은 2012년 15회까지 845명에게 3억2백8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금번 2013년 4월 제16회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 63명에게 3천5백3십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진남장학회는 박정채 이사장을 중심으로 평소 지역 인재양성에 관심 있는 독지가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기
업이나 특별한 단체도 아닌 보통 시민들이 힘을 모아 장학사업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지역발전의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정채 이사장은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여 지역학생들이 용기를 갖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인재양성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대신했다.
한편, 박정채 이사장은 1995년 여수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작지만 뜻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시민들의 성원으로 4선 째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여수시의회 의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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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지역 인재육성 앞장 선 진남장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