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여천NCC가 집수리 시작 진남사회봉사단이 마무리
진남토건(주) 직원들이 여천NCC사회봉사대가 지난 2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던 할머니 댁을 찾아 완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줘 마을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 진남사회봉사단인 선원동 반월마을에서 홀로 거주하는 정모할머니 집수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남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11일 동안 여수시 선원동 반월마을 정모 할머니(74) 집을 찾아 도배, 장판, 연탄보일러 설치, 창호공사, 창고 설치 등 대대적인 수리를 실시했다.
앞서 정 할머니 댁은 지난 2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여천NCC사회봉사대가 찾아와 구멍 난 지붕과 구멍이 나 비가 새고, 보일러와 현관문도 없는 집에서 홀로 사는 할머니 ‘보호작전’을 펼쳤던 곳이다.
이 때문에 진남사회봉사단의 마무리 집수리 봉사활동에 반월마을 주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집주인 정 할머니는 “지난해 남편 사망 후 폐지를 수집하며 홀로 힘겹게 살고 있는데 자식 같은 사람들이 찾아와 깔끔하게 집을 고쳐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대호 단장은 “화창한 봄날 보람된 일로 땀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 사회복지 공무원은 “기업과 시민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주거환경이 취약한 계층의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더불어 나누는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여수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남토건(주) 사회봉사단은 2008년 발족 이후 70명의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 집수리, 복지시설 개보수,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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