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이하여 주말을 이용한 낚객이 증가하면서 낚시어선 불법행위와 안전사고가 예상되고 있어 불법 낚시어선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친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집중단속에 이어 오는 12. 5일까지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 계몽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말을 이용해 ▲조기출항(무계출항) ▲승선정원 초과 및 무허가 영업 행위 ▲영업구역 위반 행위 ▲안전장비 미비치 및 지시명령 위반행위 ▲갯바위 등 낚시금지구역 무단하선 행위 ▲무면허 선장 운항 및 음주운항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관내 해상에서의 낚시어선의 위법행위로 인해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출입항시 현장점검과 취약 항포구와 무인도, 갯바위 등에서의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올 들어 낚시어선법 위반사범은 총20건 으로 정원초과 영업행위 6건, 미신고 영업행위 1건, 출입항신고 미필 2건, 안전장비 미비치 1건, 구명동의 미착용 10건이라고 밝히며, 낚시어선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미신고 출항과 승선정원 초과, 무면허 낚시어선 영업행위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 관내에는 총 219척의 낚시어선이 신고 영업중이며, 10월말까지 입출항 현황은 16,455척에 69,193명이며, 충돌사고 1건이 발생해 4명이 실종됐다.
가을철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