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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 여수시 갑상샘암 역학조사결과 발표
2000년 이후 급증했던 여수지역 갑상샘암 발병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2년부터 여수지역 갑상샘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가 그동안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대병원 암센터에 따르면 2012년 시 갑상샘암 발생률은 여자가 십만명당 104.9명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여성의 경우 광주전남 104.1명, 목포 99.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1년 전국평균 96.8명에 비해서도 약간 높은 편이다.
남성의 병원 경우 십만명당 27.6명으로 광주전남 23.7명. 목포 21.9명 2011년 전국평균 20.2명에 비해 다소 높게 조사됐다. 하지만 그 격차가 감소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09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2012년에는 전국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안정을 찾고 있다.
조기진단의 효과로 종양의 크기도 다른 지역에 비해 1cm 미만인 미세암의 비율이 여수 76.4%로 목포 65.8%에 비해 높았고 0.5cm 초미세암의 비율도 40.7%, 목포 26.6%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전대병원 암센터 관계자는 “시에서 갑상샘암 발생률이 광주전남 및 전국에 비해 5년 이상 삘리 나타났지만 2012년 암발생률 통계를 기준으로 점차 차이가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생암에 대한 조기진단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지역내 의료기관ㅇ서 진단된 경우 진단당시 종양의 크기가 더 작아 지역내 의료기관의 진료행태가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원장조용범)은“시의 갑상샘암 유병인구는 약 4000명 정도로 매년 300명 내외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갑상샘암 유병환자에 대한 교육 및 정보제공, 심리지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여수시와 대조지역인 목포시에서 발생한 약 1200여명의 갑상샘암 환자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와 광주전남지역 암등록 자료를 분석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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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갑상샘암 발생률 전국평균과 비슷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