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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4일간 국가비상사태 대처능력 점검 및 훈련
여수시는(시장 주철현)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60개 기관․단체․업체 관계자 6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쟁 대비 실제훈련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시민체감형 훈련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강도 높게 추진한다.
첫날인 17일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여수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18일에는 비상사태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현안과제를 토의한다.
19일에는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여수국가산단 현장에서 20개 기관․단체․업체가 협업으로 실시하는 ‘적의 산단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27개 읍면동에서도 화재대피 훈련 등 시민체감형 교육식 훈련을 진행한다.
시 안전총괄과 염창열 과장은 “전쟁 등의 비상사태는 예고 없이 언제나 일어날 수 있으니 평화롭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이번 을지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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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민과 함께 을지연습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