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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험․견학프로그램으로 구성…내년에는 중학생까지
미래 해양리더를 꿈꾸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정신 계승과 여수바다와 해양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는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2박 3일 동안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전라남도가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고,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후원하는 제4․5기 ‘여수청소년해양아카데미’에 전국의 7개 고교의 청소년 140명이 참여한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8월부터 제4.5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각 기당 70명씩 총 140명 모집에 13개 학교 286명이 접수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에 서울 덕성여고, 서대전여고, 수원공고, 청주여고, 대구 다사고, 대구 강동고, 전주영생고 총7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청소년 해양아카데미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3기를 운영했고 미래 해양에 관심이 있는 전국 22개 고등학교 271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청소년해양아카데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과 관련한 이론교육, 체험 및 실습, 현장견학을 포함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양과학, 해양생물, 해양법 강의와 이순신 리더십, 여수지역 알기가 준비돼 있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해양안전체험, 해양생태실습, 아쿠아리움, 해상케이블카, 빅오쇼 체험을 하게 된다.
이어 전라좌수영 진남관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의 중요성 인식과 해양관련 진로선택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더욱이 최상의 현대적 시설에서 대학교수 등 전문강사와 전문자격을 갖춘 현장 지도사들이 진행해 일반 청소년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아 올해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참가신청이 이어지고 있고, 내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기 때 참여한 대전 서일여고 임종철 선생님은 “지난 번 참여했었는데 학생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시 신청하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솔교사와 대학생 서포터즈, 안전요원들이 상주하고 진행된다.
조영은 시 박람회활용과장은 “‘여수청소년해양아카데미’를 통해 전국 청소년들과 해양이라는 박람회 주제를 공감하고 이들이 국제해양관광의 도시 여수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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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들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