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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8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 진기록…기업하기 좋은 지역 입증
전남도는 24일 고용노동부의 2015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4천 500만 원을 수상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노사민정의 화합과 결속력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나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산업평화 안전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도는 지난 2003년 ‘도 산업평화상 조례’를 제정해 지금까지 44명에게 산업평화상을 수여하는 등 노사민정 활성화를 통한 산업평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22개 전 시군이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노사민정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타 시도보다 먼저 비정규직노동센터를 설치운영해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섰으며, 고용위기 극복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도 한몫 했다.
최종선 도 경제과학국장은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지역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전남지역의 노사관계가 가장 안정된 지역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협력적 노사 관계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기업 유치를 촉진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인구 증가, 도민 소득 증대,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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