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지방의회 의원발의 우수조례 평가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의회는 지난 2003년 7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03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전국 최우수 의회상에 이어 또 다시 전국 최고의 의회부문에 선정됨으로써 시의회의 탁월한 의정수행 능력을 과시하게 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자치부와 문화일보의 후원으로 주관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의회는 2002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2년동안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234개 기초자치단체 의회중 단체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개인부문에서도 윤난실의원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의회는 같은 기간동안 연간 회의운영계획에 의해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36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39건의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발전을 통한 시민불편 해소와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지방분권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비, 전국 최초로 입법정책지원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의정활동 및 정책개발로 조례안 26건을 의원발의한 점이 강력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의회는 특히 시국문제나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조기제정 촉구 등 적절한 건의문·결의안 등을 총 14회 채택, 공표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도 수상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정활동이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성숙한 대의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입법활동 전국 대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