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환급금 6,923건 67백만원 - 6월현재 1,293건 36백만원(53.7%) 환급
서귀포시는 22일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방세 과오납금 중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미환급금(6,923건·67백만원)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6월 현재 1,293건 36백만원(53.7%)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방세 과오납은 주로 자동차세 납부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등으로 인한 일할계산 환급 43%, 과세물건 착오 신고납부나 이중납부 등 납세자의 단순 착오로 발생하는 과오납이 35%, 국세인 법인세·소득세 환급 결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이 16%, 과세기관의 처분정정으로 환급하는 경우가 4% 등으로 나타났다.
과오납 발생 즉시 납세자에게 환부결정통지하고 지급할 계좌번호 등을 신청 받아 지급하고 있으나, 주소불명, 소액 등의 사유로 신청을 소홀이 하는 경우가 많고 전화로 연락하면 사기전화(보이스피싱)등을 염려해 계좌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환부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과오납금은 납세자의 권리이므로 소액이라도 꼭 찾아주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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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