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충진기, 꽃송이버섯 분쇄기 등 제조설비 도입으로 생산량 최소 3배 향상
제주도는 30일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생산구조를 자동화․대량화생산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수출상품을 확대 생산하기 위한 하반기「제조기업 생산설비 투자 지원사업」지원대상 업체 5개소를 선정, 1억 2천 만원 지원한다.
사업은 제품생산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신규 제조설비의 설치비용 중 50% 한도 내에서 최고 50백만원 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는 8개업체 350백만원 지원으로 기계 시설 구축 중에 있으나, 관련 업체의 호응이 높아 지난 1회 추경에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지원사업은 지난 7월에 사업공고를 통해 총 17개 기업이 신청하여, 사전 적격 여부 검토, 현장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수출 및 생산성 확대가 시급하고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은 제조업체 생산설비 지원사업 평가위원이 선정한 (주)탐나모, (주)제주로얄식품, 세웅건업, 제주특산, (주)오션스타이며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해서는 제조설비 도입비용으로 9백만원-45백만원까지 총 1억2천만원을 보조하고 기업부담금 1억3천만원을 투자하여 오는 12월 까지 제조설비를 확충한다.
이들 업체들은 그동안 신제품생산 및 주문량 확대 등으로 생산량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었지만 고가설비 구입에 따른 부담으로 관련 제조설비 확충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설비를 도입할 수 있다.
한편 동 사업은 민선 5기 들어서면서 기존의 융자방식 지원에서 2011년도 부터 기업투자금을 일부 보조하는 지원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경쟁률이 5:1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으며 기업체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어, 열악한 제조 산업이 매출증대 등으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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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생산설비 지원으로 매출-Up, 일자리-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