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우명호 기자 = 제주 양식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식 위해 어업인 방역교육이 실시된다.
제주도는 도내 전 양식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산생물 질병의 예방·확산방지와 방역의식 제고 등을 위한 2016년도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오는 28일부터 2일간 농어업업인회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방역교육은 사단법인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회장 김경래)에 위탁하여 실시되는데 어류양식분야와 어류외(전복, 해삼 등) 양식분야로 구분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식품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양식물 생산과정에서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관한 사항, 제주지역 질병발생 동향과 예방법, 수산생물 품질 위생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동물용 항생제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특별법 조례 내용에 대한 설명과 최근 소비자들의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어업인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식을 강조할 계획이다.
수산생물 방역교육은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모든 양식어업인과 종사자는 2년 동안 6시간의 방역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양식방법 공유를 통하여, 생산과 소비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을 발전하는데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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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식어업인 식품안전의식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