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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축산 경영을 위한 ICT 확산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그동안 양돈·양계에 그쳤던 축산분야 스마트 팜 지원 분야를 젖소·한우까지 확대하여 시행함에 따라 주요가축 축산농가가 농가 실정에 맞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ICT 융복합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ICT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통신기술(Communication Technology)을 합하여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올해는 국비 781백만 원을 확보하여 총사업비 2,604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예비신청자를 받아 농가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예비 신청 9농가(양돈 6, 육계 1, 산란계 2)·3,769백만원
2차 예비 신청 4농가(한우)·1,430백만원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양돈, 양계, 낙농, 한우분야의 농업경영체(농가)로써 예비 신청한 농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정하는 컨설팅기관 통해 구체적인 세부 사업계획을 작정 제출하면 제주도에서는 적격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그동안 사업추진 실적으로는 ‘13년도 양돈 1개소(533백만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4년도부터는 확산사업으로 양돈 1개소(400백만원), ‘15년도 양돈 2개소(500백만원)을 투자했다.
ICT 융복합 확산을 통해 올부터 추가적으로 포함되는 젖소·한우에서도 ICT 융복합 환경·사양·개체관리시설 및 경영관리 S/W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아 자신의 농장을 스마트 축사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과학적 환경관리 및 경영이 가능해져 생산성과 함께 농장주의 삶의 질도 높아진다.
자동(로봇) 착유기, 자동 포유기, 사료자동 급이기 등의 ICT 융복합 자동화 시설장비들은 스마트 우사(牛舍)의 핵심이다.
축사의 온·습도, 환기를 환경모니터링시스템으로 원격·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가축의 생육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CCTV 등을 통해 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동화시설을 통한 생장정보, 개체별 건강상태 및 축사 환경정보 등 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농장경영에 피드백하면 사료량과 노동력을 줄이면서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착유량과 임신율 등을 높일 수 있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제주도는 향후, 축산에 최적화된 스마트 팜 확산을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국비 확보를 통해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2017년도에는 젖소, 한우 농가 참여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보급 축산분야에 ICT 융복합 확산으로 고령화, 인력감소, FTA 등 을 극복해 나가데 일조하여 농가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제주 축산업의 미래성장 동력 산업화의 초석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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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도 ICT 융복합 시대에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