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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시스템 개발 완료에 따른 최종보고회 도청 한라홀에서 진행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따른 이양권한 4,537건을 관리·운용할 수 있는 전산관리시스템을 개발해 30일(오후 4시 40분) 도청 한라홀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중앙 권한의 이양에 따른 적극적 활용 및 사후 관리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해 5월부터 12월까지 제주지방자치학회를 통해 이양권한 활용 실태를 조사했다.
이 결과 총 4,537건의 이양권한을 5,189건의 세부 사무로 재분류해, 4,246건(81.8%)은 활용하고 943건(18.2%)은 미활용으로 나누었다.
컨설팅을 통해 이양권한의 체계적인 관리ㆍ운용을 위한 전산프로그램 개발 제안이 있어, 지난 9월에는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제주특별법 이양권한 활용 관리시스템 개발을 (주)아트피큐에 의뢰했다.
오늘 진행되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관리시스템 개발 완료에 따른 의견 수렴 및 보완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스템 운영은 최종 보완·점검과 사용자 교육 후 다음 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문별 이양권한 활용실태, 활용내역 및 활용효과 등을 부서별로 입력하고 미활용 사무에 대한 향후 활용 계획까지 고려함으로써, 제주특별법 이양권한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발된 시스템은 도 내부 행정시스템인 ‘올래행정’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관련 법령 및 관련 도 조례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 특별법 관련 업무처리에 활용을 도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주특별법 이양권한 활용 상황을 체계적·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양권한 활용상황 점검 정례화, 이양사무 소요재원 분석 및 확보, 이양권한 활용 활성화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활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양권한 활용상황 점검 정례화, 이양사무 소요재원 분석 및 확보, 이양권한 활용 활성화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활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고상호 특별자치제도 추진단장은 “자치도에 걸 맞는 차별화된 정책수립 추진으로 도민 이익을 견인하고 행정서비스 편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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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법 이양권한 4,537건 체계적 관리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