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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25개사업에 예산 31억원 투자, 올해 21억원 대비 48% 증가
제주도는 26일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인 ‘제주처럼’사업을 내년에는 총25개사업에 31억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제주처럼’ 프로젝트는 지난해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2018년까지 총 22개사업에 142억원의 재원을 투자할 목표로 탄생했다.
그 동안 주요 추진실적은 안심하고 편안한 육아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개소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11개소-20개소) 제주형 수눌음 육아나눔터 10개소 조성 사회적 돌봄(모다들엉돌봄 공동체) 18개소를 조성 지원했다.
여성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여성전문 교육을 운영(3개과정․66명참여․48명취업) 도 핵심 산업 분야 전문프로그램 운영(2개과정․53명참여․15명취업) 중․고령 여성 인력양성 과정 운영(4개과정․82명참가․20명취업) 여성창업인큐베이팅 지원(4개업체 창업) 이주여성‘제주살이’ 코디네이터 양성(14명) 및 마을발전사업(5개마을) 농어촌새로일하기센터 유치(5월)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했다.
2015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내에서 여성폭력예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올해 가정폭력예방 23명, 양성평등 15명 총38명의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였으며, 이들을 활용하여 도민성인권 교육을 총 52회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제주지방법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이혼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협의이혼 의무상담제’를 시행하여 그 동안 1,000여건의 상담 결과 이혼확인 건수가 4.29%(901건 - 871건)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제주처럼’의 전략핵심과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도민 생활 속 수요 및 정책 여건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일부사업을 신규로 추가하거나 제외하는 등 2017년 이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신규로 저출산 극복 대응 사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지원 확대, 조손가정 정서지원 서비스, 다문화가족 역량 및 자녀 지원 정책 강화,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 5개사업이 추가된다.
지난 7월부터 정부의 맞춤형 보육제」시행으로 이와 유사한 '바로보육 어린이집'사업과 ‘모성보호 및 여성건강 증진사업’은 기존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하고 제주처럼 사업에서 제외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처럼 프로젝트의 성공은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도민과 유관기관의 각별한 관심, 애정,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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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처럼,원년 성과 지렛대 삼아 박차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