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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소음도 조사가 산남지역까지 확대된다
제주도 환경자원연구원은 18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소음 저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환경소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용도지역별로 환경소음도에 대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제주시내 학교(신제주교)와 병원(한마음병원), 주거(일도2동)·상업지역(중앙로) 등 20곳이다.
올 상반기 조사결과, 낮 시간대는 대부분 환경기준 이내에 있었지만 야간 도로변 지역에서는 2-6㏈ 환경소음 기준을 초과했다. 하지만 연도별 변화는 거의 없다.
환경자원연구원은 지난 8일자로 서귀포시 지역 환경소음측정망이 추가 고시됨에 따라 지역균형적 차원에서 9월부터 서귀포시내 환경소음 실태도 파악키로 했다.
환경자원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환경소음도 조사지역 확대로 환경소음저감 정책 수립 때 기초자료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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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소음도 조사 9월부터 산남지역까지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