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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새 ℓ당 경유 135원, 휘발유 120원 인하
제주지역은 30일 유류가격이 30일 ℓ당 경유 45원, 휘발유 40원, 등유 40원이 내리는 등 3회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최근 3주 연속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지속하던 제주지역의 유류가격도 지난 21일 이후 하향세로 돌아서며 열흘사이에 ℓ당 경유가 135원 내린 것을 비롯해 휘발유 120원, 등유 110원이 내리는 등 2천 원대를 넘나들던 제주지역 유가가 1천8백 원대를 회복하면서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의 유가 하락분이 주유소의 이익으로 흡수되지 못하도록 가격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행정시와 합동으로 가격인한 행정지도를 중점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또한 도내 유류공급가 형성의 기준이 되고 있는 농협계통가 추가 인하문제를 농협중앙회에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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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유류가격 내림세, 1천8백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