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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지사 상황실장으로 7개 반 구성 운영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상경제 상황관리를 위한 비상경제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제주도는 행정부지사를 상황실장으로 기업지원반 재정지원반 투자유치반 건설경기부양반 관광진흥반 1차산업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 등 7개 반으로 비상경제대책반을 구성, '강하게 도전하는 경제 운영체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대책반은 비상경제월례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경제혁명, 재정집행 상황, 경기부양책 등 추진상황을 점검·보고하게 된다.
특히 목요경제회의가 현장을 찾아가는 비상경제대책회의로 개편·운영된다. 경제활동 현장에서 체험과 대화를 병행하는 '찾아가는 노변정담(爐邊情談)' 방식으로 질문 및 진행 시나리오 없이 현장 경제인과 진솔한 토론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경제위기 극복·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주경제비상대책범도민추진위원회 등 경제주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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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비상경제대책반 본격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