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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3월 비상경제월례보고회서 주문
제주도는 25일 도청 비상경제대책상활실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 한국은행제주본부, 중소기업관련단체, 건설협회 등 경제관련 기관 및 단체장과 도 실국장, 행정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월례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 날 도청 비상경제대책상활실에서 한국은행제주본부, 중소기업관련단체, 건설협회 등 경제관련 기관 및 단체장과 도 실국장, 행정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상경제월례보고회에서 자금집행에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해서 일자리 창출 등의 창의적인 내용이 결여된 것 같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김 지사는 제주시서 보고한 추자 지역에 대한 지역생산 농·축산물 구매 확대를 위한 협약과 저소득층 일자리 2,000개 만들기 등 수범사례는 손에 잡히는 내용이라고 격려하고, 서귀포시에서 건의한 공공근로사업선정 관련 제도개선 건의사항과 건설협회에서 건의한 지역 중소건설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대책에 대해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차산업과 건설부문에 대해서는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관광객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는데 관광부서에서는 더욱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해외인턴 사업을 400명에서 445명으로 확대하고 골프도우미의 지속적 양성을 통한 매년 100명 규모의 여성 전문 일자리 마련, 휴.폐업 자영업자. 실직자 등 차상위계층 4,000명에 대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을 내세웠다.
또 차상위계층의 근로능력자에 대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휴·폐업 자영업자, 실직자 등을 비롯한 차상위 계층 4000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촉진을 통한 경제를 활력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지역 제주특산품 전문매장 개설, 소상공인 교육아카데미 운영 및 기업체 인턴사업 지원, 창업동아리 지원 및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지원키로 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비상경제대책 월례보고회를 통해 비상경제관리체제 7개 반 별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와 함께 급격히 달라지는 경제·사회적 이슈에 맞는 월별 주제를 선정, 토의 식으로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예산조기집행 등 경제살리기 3대 분야에 대한 올해 자치단체 합동평가 계획을 집중 반영하여 내실있게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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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위한 창의적 시책 발굴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