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참가국 외교단이 주요 행사장 사전답사에 나선다.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한 아세안 외교단 제주답사는 2-3일간 실시하고, 각 국 외교단 대사 및 수행원 등 20여명과 외교통상부, 청와대 경호처, 문화부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이들은 제주답사를 통해 ICC 등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요 행사장 및 호텔, 환영만찬 시식, 정상 및 배우자 시찰 후보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제주도는 주한 아세안 외교단 제주답사에 맞춰 국가별로 읍·면 환영단을 구성, 해당 국가와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환영단은 정상 및 수행원 차량이 아세안 거리 차량 통과 시 해당국가 구간 거리에서 환영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및 수행원 등 참여자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깊은 인상을 줌으로써 제주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사전답사에 참여하는 아세안 외교단은 브루나이 1등 서기관 MAT YASSIN을 비롯해 캄보디아 LIM Samkol 대사, 인도네시아 Nicholas T. DAMMEN 대사, 라오스 KEOLA 대사, 말레이시아 IBRAHIM 대사, 필리핀 T. CRUZ 대사, 싱가폴 CHUA 대사, 태국 CHAKSUDA 1등서기관, 베트남 PHAM 대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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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외교단 제주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