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5일 도시기능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의 계획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12개 지구에 대해 총 사업비 865억1600만원을 들여 도로개설 18.53km, 상하수도 84.21km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13개 지구에 443억9400만원, 서귀포시는 11개 지구에 421억2200만원이 투입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말까지 사업비 574억68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삼양 매촌, 용담서문파출소, 이도산지천, 화북공업단지 등과 서귀포시 동홍1, 서홍, 효돈, 동홍2, 대포 등 9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9개 지구에 140억7400만원을 들여 도로개설 7.62km, 상하수도 40.87km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제주시 2개 지구(용담 성화2, 용담사대부고), 서귀포시 3개 지구(법환, 중문1, 중문 2) 등 5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내년에도 국비 63억여원을 포함한 126억여원을 들여 나머지 10개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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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사업 9개 지구 사업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