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 레드 참다래가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수확됐다.
17일 서귀포시 서홍동 이씨 등 10여 농가는 2.5㏊ 면적, 하우스시설에서 레드 참다래 40톤을 수확했다. 이번 수확한 레드 참다래는 1㎏당 5,000원 선에서 출하된다.
레드 참다래는 속이 붉은 색을 띠며, 당도는 15~18브릭스로 속이 녹색인 일반 헤이워드 참다래보다 1-2브릭스 높다.
레드 참다래는 조생종이면서 털이 없고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추석 특수시장을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에는 총 80여 농가가 40㏊의 면적에서 레드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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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 레드 참다래 첫 수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