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전국 최초로 착공한 제주혁신 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08년도에 보상비, 대지조성비, 기반시설비에 728억원을확보하여 제주혁신도시건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 따르면 13일 우선 회수-혁신도시간 연계도로 4.8km확 포장을 위해 총 467억원중 건설교통부로부터 용역비 13억원(‘07 :6억원 ’08 : 7억원)을 배정받아 내년 초에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100억원을 투자하여 토지감정평가 및 보상 등을 거쳐 내년 10월쯤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사업은 전액 국비로추진되며 2012년까지 마무리한다.
제주도는 조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용역심의위원회에 용역심의를 이미 완료했다.
또한 혁신도시의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현재 고근산 배수지 증설(1일 1,250톤) 및 관로 연결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실시설계 등 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에서는 토지, 건물, 영농보상 등에 따른보상비 472억원과 대지조성비 142억원 등 614억원을 내년도에 혁신도시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회수-혁신도시간 연계도로가 완료되면 이전공공기관의 원활한 교통 편의제공으로 이전기관들의 이전을 촉진하고 혁신도시의 조기 정착을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도 본격적인 공사로 인해 제주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혁신도시는 개발면적 1,150,939㎡, 수용인구 5,000명, 수용호수1,800호로 순밀도 201인/ha, 총밀도는 44인/ha로서 기존 신도시와 비교하여 제주혁신도시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고려한 국제자유도시를 선도 하는 국제교류․연수도시로 개발된다.
제주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총 사업비는 3,465억원이 소요되며 2012까지국세공무원교육원 등 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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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제주혁신도시 건설 728억원 투자 한다
